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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계획할 때 교통수단 선택이 가장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기차, 버스, 비행기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지, 어떤 규정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가이드에서는 기차, 버스, 비행기를 이용할 때 반려견 동반 기준과 주의사항을 상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기차 이용 시 반려견 동반 규정과 주의사항
KTX와 무궁화호와 같은 기차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지만, 이를 위해 몇 가지 조건을 준수해야 합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기차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사전에 해당 규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기차 내 반려견 동반 기준
- 반려견 크기 제한: 무게 10kg 이하의 소형견만 허용
- 이동장 필수: 반드시 이동장(케이지)에 넣어야 하며, 가방 크기는 KTX의 경우 가로·세로·높이의 합이 100cm 이하이고 SRT의 경우 길이 60cm 이내(45cm x 30cm x 25cm)
- 좌석 점유 불가: 반려견은 좌석을 차지할 수 없으며, 보호자가 무릎 위나 발아래에 두어야 함
- KTX의 경우 반려동물용 좌석 구매 가능(성인 정상 운임 1매를 구매, 유아석으로 발권 후 적발되면 부정 승차권 사용으로 기준운임의 10배 청구)
- 추가 요금 없음: 반려견 동반 시 별도 요금은 부과되지 않음
🚄 반려견과 기차 여행 시 주의할 점
- 이동장 안에서 반려견이 편안하게 있을 수 있도록 사전 적응 훈련이 필요합니다.
- 기차 탑승 전 충분히 산책시키고 배변을 마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변 승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조용히 할 수 있도록 훈련이 필요합니다.
- 반려견이 이동장에 있는 동안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간식이나 장난감을 준비하세요.
🔹 추천 노선
- 서울 → 부산 (KTX)
- 서울 → 강릉 (KTX)
- 서울 → 여수 (무궁화호)
반려동물과 함께 기차를 이용할 경우, 사전에 예약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기차에서는 반려동물 동반에 대한 사전 예약이 필수일 수 있으며, 좌석 수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조건을 준수함으로써,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기차 여행이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2. 버스 이용 시 반려견 동반 규정과 주의사항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이용할 때 반려동물 동반 기준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각 버스 회사마다 반려동물에 대한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여행 계획을 세우기 전에 해당 회사의 규정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고속버스·시외버스 반려견 동반 기준
- 이동장 필수: 기차와 마찬가지로 이동장에 넣어야 하며(50cm x 40cm x 20cm 미만), 무게는 이동장의 무게와 동물 무게가 합쳐진 10kg 이하로 제한(각 회사마다 영업 지침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확인 필요)
- 일부 노선 제한: 일부 버스 회사에서는 반려동물 동반을 금지할 수 있음
- 좌석 점유 불가: 반려견을 좌석에 앉힐 수 없으며, 무릎 위나 발아래에 둬야 함
- 추가 요금 여부: 버스 회사에 따라 반려견 운송 요금이 부과될 수도 있음
🚌 반려견과 버스 여행 시 주의할 점
- 장시간 이동 시 반려견이 불안해할 수 있으므로, 중간중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경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동장 내부에 익숙한 담요나 장난감을 넣어주면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 차량 내부가 밀폐된 공간이므로, 냄새나 소음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배변 및 행동 교육이 필요합니다.
🔹 추천 노선
- 서울 → 대전 (고속버스)
- 서울 → 강릉 (시외버스)
- 서울 → 전주 (고속버스)
여행을 떠나기 전, 각 버스 회사의 웹사이트나 고객센터를 통해 반려동물 동반 규정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예약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반려동물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해 이동 중에는 자주 체크하고, 필요한 경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준비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이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3. 비행기 이용 시 반려견 동반 규정과 주의사항
비행기는 기내 반입과 화물칸 탑승으로 나뉘며,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 국내 항공사 반려견 동반 기준 (2025년 3월 기준)
항공사 | 기내 동반 가능 무게 | 기내 동반 이동장 크기 제한 | 추가 요금(국내선) |
대한항공 | 7kg 이하 | 가로 32cm x 세로 45cm x 높이 19cm 이하 | 3만원 |
아시아나항공 | 가로 32cm x 세로 45cm x 높이 21cm 이하 | 3만원 | |
에어부산 | 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115cm 이하 높이 24cm이내 |
2만원 | |
제주항공 | 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100cm 이하 가로 최대 37CM, 높이 23cm이내 |
2만원 | |
진에어 | 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115cm 이하 높이 20cm이 |
2만원 |
- 7kg 초과 시 화물칸 이동
- 이동장 무게 포함하여 측정
- 기내 반입 시에도 반려견은 이동장 밖으로 나올 수 없음
- 예약 시 사전 신청 필수 (좌석 제한 있음)
✈️ 반려견과 비행기 여행 시 주의할 점
- 사전 예약 필수: 반려동물 동반 승객은 제한이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 기압 변화 대비: 기내는 기압이 낮아질 수 있어, 귀마개나 간식을 주면 도움이 됩니다.
- 비행 전 충분한 운동: 기내에서 움직일 수 없으므로, 비행 전에 산책을 충분히 시키세요.
- 이동장 적응 훈련: 비행 중에는 이동장을 벗어날 수 없으므로, 미리 이동장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해야 합니다.
🔹 추천 국내 노선
- 김포 → 제주 (1시간)
- 부산 → 제주 (1시간)
- 서울 → 여수 (1시간)
결론
반려견과의 여행은 즐겁지만, 대중교통 이용 시 반드시 지켜야 할 규정이 많습니다. 기차, 버스, 비행기마다 반려견 동반 기준이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이동장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하고, 이동 중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철저한 준비로 반려견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