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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파인다이닝 램지 방문 후기

Goldra 2025. 5. 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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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광안리에서 특별한 프랑스 음식 경험을 찾고 있다면, ‘램지(RAMSEY)’는 완벽한 선택입니다. 바다를 품은 도시 부산의 정취를 고급스러운 파인다이닝 코스에 녹여낸 이곳은,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구성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조용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기념일, 생일,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도 좋은 레스토랑입니다. 2024년 10월, 램지의 시그니처 코스를 맛본 생생한 방문기를 풀어볼게요.

       

      현재 5월 7일부터 5월 말까지 내부 확장 공사로 인해 잠시 영업이 중단되었습니다. 미리 확인 후 방문하세요!

       

      램지 실내 사진
      램지에서 보이는 광안대교 야경

       

      🌟 미쉐린 가이드 부산 2025 선정

      미쉐린 가이드는 매년 전 세계의 우수한 레스토랑을 선정하여 소개하는 권위 있는 미식 가이드입니다. 2025년에는 부산 지역의 다양한 레스토랑이 미쉐린 가이드에 이름을 올렸으며, 램지(RAMSEY)도 그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러한 선정은 램지의 뛰어난 요리와 서비스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합니다.

       


      📍 위치 및 예약 안내

      • 주소: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284번길 38, 해링턴타워광안 304호

       

       

      • 런치 코스 83,000원
      • 시그니처 코스 179,000원
      • 전화번호 : 010-9406-3135
      • 운영 요일 및 시간(수요일~일요일 영업, 월,화 휴)
        • 점심 12:00~15:00
        • 저녁 18:00~22:00
        • 라스트 오더 21:00까지
      • 예약: 사전 예약 필수, 캐치테이블 어플로 예약 가능

       

      🍽️ 광안리 파인다이닝의 정수, 램지(RAMSEY)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인근에 자리 잡은 ‘램지(RAMSEY)’는 깔끔한 외관과 함께 미니멀한 실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입니다. 전면 창을 통해 광안리 바다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어 식사 전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공간이었어요.

      방문 전 예약은 필수이며, 제가 먹은 시그니처 코스는 계절 식재료를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요리 하나하나에 스토리와 감각이 담겨 있었습니다.

      메뉴는 각각의 이름과 조합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예를 들면, ‘가을의 한입거리’라는 아뮤즈부쉬로 시작해, ‘오늘의 생선, 배, 피스투’, ‘꽃게, 낭투아’, ‘민어조기, 송이, 우롱’ 등 재료 본연의 맛을 섬세하게 끌어올린 구성이 인상적이었어요.

       

      램지 메뉴판

       

      🧾 시그니처 코스

      아래는 제가 즐긴 시그니처 코스 구성입니다.

      시그니처 메뉴

      • 가을의 한입거리: 작고 정제된 한입 요리로, 계절감을 살린 시작.
      • 오늘의 생선, 배, 피스투: 상큼한 배와 허브 페스토가 생선의 담백함을 살려주는 구성.
      • 꽃게, 낭투아: 크리미한 낭투아 소스와 부드러운 꽃게살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뤘어요❤️

      시그니처 메뉴

      • 민어조기, 송이, 우롱: 깊은 풍미의 송이와 고소한 우롱차 풍미가 한 접시에 담긴 고급스러운 조합.
      • 제철 생선, 다시마: 바다향 가득한 생선과 감칠맛 나는 다시마가 깔끔한 인상을 남김.
      • 안심, 갈비, 무슬린: 육즙이 가득한 안심과 갈비의 조화, 무슬린 소스와의 조화도 일품.

      시그니처 메뉴

      • 살구, 사프란: 은은한 사프란 향과 살구의 단맛이 디저트처럼 상큼하게 마무리해 줍니다.
      • 땅콩호박: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인 디저트 요소.
      • 미냐르디즈: 마지막 입가심으로 나오는 작고 사랑스러운 디저트류.

       

      램지 실내, 와인 디캔팅

       

      각 요리에는 동서양의 조화가 느껴지며, 플레이팅 또한 갤러리 작품을 보는 듯했습니다. 직원들의 응대 역시 세련되고 친절했으며, 설명도 세심해서 요리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 마무리

      광안리 바다의 풍경과 함께하는 미식 경험, ‘램지(RAMSEY)’는 그 자체로 하나의 여행이었습니다. 정제된 코스 구성과 감각적인 플레이팅, 그리고 깔끔한 서비스까지 모두가 만족스러웠어요.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한 끼의 식사를 넘어 감성까지 채워주는 부산 광안리 파인다이닝, 램지에서의 경험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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